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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거래소 '비블록', 하반기 외부 실사…"콜드월렛 보관 비율 준수"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1.17 16:30
수정2025.01.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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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블록]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비블록이 고객 자산 보호와 운영 투명성 강화를 위해 외부 실사를 완료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비블록은 리안 회계법인과 협업해 지난해 하반기 실사를 진행해 △고객 예치 가상자산 수량 확인 △핫월렛·콜드월렛 잔액 조회를 통한 보유자산 및 보관 비율 검증 △자산 송금 과정의 규제 준수 여부 등 3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블록은 고객이 거래소에 예치한 가상자산 대비 100%~188%의 동종·동량 가상자산을 실제로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고객이 거래소에 예치된 가상자산 인출 요청에 대응할 수 있는 범위라고 덧붙였습니다. 

동시에 지난해 7월 제정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이 요구하는 콜드월렛 보유분 규정인 80% 이상을 준수하고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비블록은 앞으로도 반기마다 제삼자 기관의 실사를 진행해 고객자산과 거래소 현황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황익찬 비블록 대표는 "정기적인 외부 실사를 통해 고객 자산 보호와 서비스 안정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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