찍었다하면 주가급등...이번엔 '코웨이'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1.17 16:21
수정2025.01.17 16:32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코웨이를 상대로 행동주의 공개 캠페인에 돌입하자 17일 코웨이 주가가 3%대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웨이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3.76% 오른 8만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장중 한때 6.23% 급등한 8만1천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얼라인파트너스가 전날 코웨이 이사회에 자본구조 효율화를 요구하는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하자 재무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코웨이는 지난 수년간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우수한 사업 성과를 거뒀지만 현재 주식시장에서 그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난 6일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5배에 불과해 MBK파트너스 경영 아래 평균 PBR인 6.3배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하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코웨이 주식 209만8천136주(발행주식총수의 2.843%)를 보유하고 있는 행동주의 펀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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