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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 8억1천만원 기부 '역대 최대'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1.17 15:00
수정2025.01.17 17:30

한국맥도날드는 오늘(17일) RMHC코리아에 역대 최대 금액인 8억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RMHC는 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의 약자로, 맥도날드의 글로벌 비영리법인입니다. 중증 환아와 그 가족을 위한 병원 근처 집의 건립과 운영을 담당합니다. 

맥도날드는 해피밀과 행운버거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비롯해 매장 내 모금함과 임직원 정기후원 등으로 기부금을 조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번 후원에는 지난해 5월 처음 열린 기부금 조성 행사 '2024 맥도날드 패밀리 워킹 페스티벌'을 통해 모인 기부금도 포함됐다고 회사는 강조했습니다. 

RMHC코리아는 이 기부금을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내 양산 하우스 운영과 서울 지역 내 서울 하우스의 건립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한국맥도날드 임직원은 물론, 고객들과 함께 펼친 다양한 활동들이 역대 최고 기부금 달성으로 이어져 환아와 그 가족들에게 힘을 보탤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도 다양한 방식으로 RMHC 코리아와 함께하며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보금자리를 늘리는 데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맥도날드는 또 지난해 3억7천만원어치 식품 원재료를 푸드뱅크를 통해 기부해, 지난해 총 11억9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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