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쪽방촌 재개발…임대주택·개방녹지 갖춘 32층 업무시설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1.17 14:29
수정2025.01.17 15:33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투시도 (서울시 제공=연합뉴스)]
서울역 인근 남대문 쪽방촌 자리에 공공임대주택과 함께 32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개방형 녹지가 조성됩니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열어 '양동구역 제11·12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심의 통과로 대상지인 중구 남대문로5가 580번지 일대에는 지하 10층∼지상 32층 규모의 업무·근린생활시설이 건립됩니다.
동측에 24시간 개방 보행로를 조성해 북측의 퇴계로변으로 이어지는 소공원 및 남측 후암로58길과 연결합니다.
특히 인접한 양동구역 제4-2·7지구 및 제8-1·6지구와 함께 업무시설 중심으로 이뤄진 이 일대에 개방형 녹지를 조성해 도심의 녹지·휴게공간으로 제공합니다.
서측 후암로60길변은 폭 6m의 보행자전용도로로 계획하고 개방형녹지와 연결하면서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해 이동 편의성을 높입니다.
개방형녹지는 업무시설 저층부의 근린생활시설과도 연계해 활력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입니다.
이 사업에는 서울역 쪽방 주민들의 거주공간 재정착을 위한 '순환형 정비방식'이 도입됐습니다.
기부채납 예정인 사회복지시설과 임대주택을 우선 건설하고 쪽방 거주민의 임대주택 입주 후 본 사업의 건축물(업무시설) 공사를 시행하는 식입니다.
임대주택은 182호 규모로 지어지며 현재 공정률은 5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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