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창업주 5주기 추모식…"도전정신 되새겨"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1.17 13:40
수정2025.01.17 13:53
롯데그룹 창업주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의 5주기 추모식이 오늘(17일) 열렸습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1층에 마련된 신 창업주 흉상에 헌화하며 추모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동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롯데지주 실장급 임원, 각 사업군 총괄대표, 롯데건설 대표 등 주요 경영진도 함께 참하며 창업주의 도전정신과 경영철학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경영진 추모식 후에는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추모할 수 있도록 헌화단을 운영합니다. 롯데지주 임직원들은 창업주 울산 선영에도 추모의 뜻을 담아 꽃을 전달했습니다.
신 회장은 1월 추모식 외에도 명절과 창업주 탄생일에 맞춰 부친의 뜻을 기리며 참배했습니다.
한편 롯데는 현재 그룹이 놓인 어려움을 타파하고 대혁신의 전환점을 만들기 위해 고강도 쇄신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신 회장은 지난 9일 열린 '2025년 상반기 VCM'에서 사장단에게 "과거 그룹의 성장을 이끈 헤리티지가 있는 사업일지라도 새로운 시각에서 사업모델을 재정의하고 사업을 조정해 달라"고 주문했습니다.
롯데는 올해 창업주의 혁신과 도전정신이 더욱 강조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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