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 올해 세계 2.7% 성장 전망…"보편관세 추진 0.3%p 더 하락"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1.17 11:28
수정2025.01.17 11:41
[앵커]
세계로 가 보겠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성장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다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예고대로 보편관세를 추진한다면 성장률이 더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성장률에 영향을 줄 각종 변수를 김완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오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10% 이상의 보편관세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경제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2.7% 성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보편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성장률이 최대 0.3% 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물가 상승률 둔화와 통화정책 완화가 선진국과 신흥, 개도국 경제를 뒷받침하겠지만, 코로나 등 지난 몇 년 동안 잇따른 외부 충격 피해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해,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정책 불확실성 확대와 무역정책의 부정적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등을 성장을 짓누를 요인으로 꼽으면서, 미국은 고용시장, 소비심리 둔화로 올해 2.3% 성장, 내년 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보다 0.4% 포인트 낮은 4.5% 성장을 예상했는데, 내수 전반의 약세를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유로존은 투자와 무역 개선으로 1%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개도국은 올해 4.1%, 내년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세계은행은 투자 부진과 보호무역 등 여파로 개도국의 향후 25년은 지난 25년보다 더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세계로 가 보겠습니다.
올해 세계 경제가 지난해와 같은 수준으로 성장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다만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예고대로 보편관세를 추진한다면 성장률이 더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성장률에 영향을 줄 각종 변수를 김완진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오는 20일 출범하는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전 세계를 대상으로 10% 이상의 보편관세를 부과할 계획입니다.
세계은행은 올해 세계 경제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2.7% 성장할 것이라고 밝히면서도, 보편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성장률이 최대 0.3% 포인트 내려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한 물가 상승률 둔화와 통화정책 완화가 선진국과 신흥, 개도국 경제를 뒷받침하겠지만, 코로나 등 지난 몇 년 동안 잇따른 외부 충격 피해를 상쇄하기에는 부족해, 상대적으로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세계은행은 정책 불확실성 확대와 무역정책의 부정적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 등을 성장을 짓누를 요인으로 꼽으면서, 미국은 고용시장, 소비심리 둔화로 올해 2.3% 성장, 내년 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보다 0.4% 포인트 낮은 4.5% 성장을 예상했는데, 내수 전반의 약세를 배경으로 들었습니다.
유로존은 투자와 무역 개선으로 1%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개도국은 올해 4.1%, 내년 4%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는데, 세계은행은 투자 부진과 보호무역 등 여파로 개도국의 향후 25년은 지난 25년보다 더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SBS Biz 김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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