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금융위원회 2030 자문단' 출범
SBS Biz 오서영
입력2025.01.17 10:38
수정2025.01.17 14:00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오늘(17일) '제2기 금융위원회 2030 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청년금융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공개모집을 통해 새롭게 선발·위촉된 제2기 자문단의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청년 금융정책 방향에 대한 단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자리입니다.
금융위원회는 청년의 정책 소통과 참여를 뒷받침하기 위해 지난 2022년 11월부터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금융위원회 2030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문단의 임기는 2년으로 단원 수는 20명 이내이며 청년보좌역이 단장을 맡습니다.
김 부위원장은 자문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면서 "특히 올해 1월부터는 청년도약계좌의 기여금 지원 확대로 1월 가입 신청자 수가 17만 명을 돌파했다"며 "정책적 노력이 향후에도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자문단이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주어야 한다"며 자문단이 청년 세대의 솔직한 현장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려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어 간담회에서 단원들은 "청년 세대는 기존 세대보다 소득흐름을 통한 자산형성의 기회는 줄어 들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그러면서 단원들은 "요즘 청년 세대는 인구구조 변화 등에 따라 재무적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러한 부담을 경감해 줄 수 있도록 자산형성 분야뿐만 아니라 신용·부채관리, 주거 안정, 금융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방안을 지속 강구해 나갈 필요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제2기 자문단은 청년금융, 자산형성‧관리, 혁신금융, 교육‧홍보의 4개 분과로 나누어 운영하며, 2년간 주기적인 정례회의·분과회의, 각종 세미나 등을 통해 주요 금융 정책에 대한 청년 세대의 인식을 공유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돌반지 팔까요? 말까요?…금 한돈 54만원 돌파
- 2.대학 합격했다고 좋아했는데…이 소식에 부모님 '한숨'
- 3.60대 한창이지…70세는 돼야 노인? 당신의 생각은?
- 4.독감 치료도 부익부 빈익빈?…독감 검사비 천차만별
- 5.트럼프 취임식 초대장 받은 우리 재계 '인싸' 누군가 봤더니
- 6.'적금인데 연 이자가 무려 9.6%?'…이것만 지키면 된다는데
- 7.따뜻한 티백차 즐겼는데…"미세 플라스틱 수백만 개"
- 8.'아빠 마음 또 훔치겠네'…6년만 확 달라진 '이 차'
- 9.전세보증금 12억 넘으면 세금…연 2천만원 소득으로
- 10.찍었다하면 주가급등...이번엔 '코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