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치료도 부익부 빈익빈?…독감 검사비 천차만별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1.17 07:54
수정2025.01.18 15:24
독감(인플루엔자) 감염자가 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독감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비가 병원마다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검사비는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에 병원이 자율적으로 가격을 책정한 결과입니다.
업계에 따르면 일부 의원의 독감(A형·B형) 검사비 가격을 보면 2만원대에서 4만원대까지 가격 차이가 났습니다. 4인 가족이 모든 검사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가격 차이는 8만원대에서 16만원대로 더 벌어집니다.
병원마다 가격 차이가 있는 이유는 독감 검사비가 건강보험 적용이 안 되는 전액 비급여 항목이기 때문입니다.
독감 경구용 치료제인 타미플루는 효과도 좋고 저렴한 가격에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증상이 확실해도 검사에서 독감으로 확인돼야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때문에 3만 원 안팎의 비급여 검사가 필수입니다.
주사 치료제인 페라미플루는 약효가 도는 시간이 빠르고 한 번만 맞으면 되는데, 대신 비급여라서 가격이 비싼 곳은 15만 원에 이릅니다.
독감 치료도 부익부 빈익빈이라는 자조 섞인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검사비 만이라도 건강 보험을 적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있지만, 보건 당국은 검토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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