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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닷컴이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25 코스메위크 도쿄'에 참가해 K-뷰티의 일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알리바바닷컴은 중국 알리바바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B2B(기업 간 거래) 커머스 플랫폼입니다. 코스메위크 도쿄는 일본 최대 규모의 화장품 무역 박람회로, 올해는 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됩니다.

2025 코스메위크 도쿄에는 20개국 이상, 80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3만여 명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 태평양, 유럽, 미국, 중동 등 글로벌 기업들에게 유망한 한국 뷰티 브랜드를 알릴 중요한 비즈니스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알리바바닷컴은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알리바바닷컴에 입점한 콜마 글로벌(아녹anok), GP클럽(JM 솔루션, 트와터치), 링티, 셀인샷, 퓨젠바이오(세포랩), 블랙루즈, 드림코스(러블리씨씨, 레이디비즈, 카미하우스), 글랜무어, ㈜이앤씨, 테바랩스(머리칼), 진저6, 퓨리토, 디오에스앤유니크, 라포코스메틱(퍼세이), 에리제론 등 15개의 국내 뷰티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알리바바닷컴은 국내 기업 전용 B2B 웹사이트 '한국 파빌리온'을 출시하는 등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해 1월 기준 알리바바닷컴에서 K-뷰티 제품 중 스킨케어가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스킨 토너는 전년 대비 233% 성장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습니다. 세럼 역시 126%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요 인기 품목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한 '한국 메이크업' 키워드로 상품을 찾는 글로벌 관심도가 356%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마르코 양 알리바바닷컴 한국 총괄은 "2025 코스메위크 도쿄 참가를 통해 한국 뷰티 기업들이 아시아 시장에서 더욱 활발히 활동하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알리바바닷컴은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K-뷰티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한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