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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바셋, 커피가격 인상…라떼·아이스크림도 올린다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1.16 17:34
수정2025.01.16 19:20

[사진=폴바셋 제공]


매일유업이 운영하는 커피 전문점 폴바셋이 주요 제품 가격을 200~400원 인상합니다.

폴바셋은 오는 23일부터 폴바셋 제품 28종의 가격을 평균 3.4% 올린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카페라떼는 5900원으로 200원 인상되고, 룽고 가격은 5300원으로 400원, 아이스크림은 4300원으로 300원 인상됩니다.

폴바셋의 가격 인상은 지난 2022년 3월 제품 42종의 가격을 200~500원씩 올린 이후 2년 10개월 만입니다.

폴바셋 측은 "최근 원두 가격의 상승, 급격한 환율 변화 및 각종 원부자재 가격이 지속 인상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도 "판매량이 가장 많은 아메리카노와 에스프레소, 티류의 가격은 기존 가격대로 동결해 인상분을 최소화했다"고 부연했습니다.

국제 커피 원두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커피 업체들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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