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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억 들였는데, 새 나라장터 오류논란 [기업 백브리핑]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1.16 16:30
수정2025.01.16 18:06

조달청도 시스템 때문에 비난 많이 받고 있습니다. 

천억 들여 개편한 차세대 나라장터, 정상 작동하지 않아 공무원, 기업들 아우성입니다. 

새 나라장터, 개통 이후 민원만 일주일 새 3만 2천 건이 넘었습니다. 

인증 오류에 정보 누락, 금액 수정도 제대로 안된다. 

민원 내용 대부분이 입찰과 밀접한 것들이죠. 

비판 쏟아지자, 조달청, 2월까지 테스트 기간이고, 안정화 거쳐, 3월에 정식 개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외부 공개 전에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할 국가전산망 시스템을 이런 식으로 공개하고, 오류 이해해 달라는 게 말이 되냐는 쓴소리 더 큽니다. 

국가전산망 개편 작업, 이렇게 구멍이 많아서야, 누가 믿고 입찰에 참여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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