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4.5원 내린 1천456.7원에 주간거래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1.16 16:29
수정2025.01.16 16:33
원달러 환율이 1천45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습니다.
오늘(16일)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날보다 4.5원 내린 1천456.7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6.2원 내린 1천455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이어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3.00%로 동결한다고 발표하자 그 직후 1천449.6원까지 떨어졌습니다.
다만 이창용 한은 총재가 다음달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면서 1천450원대 중반으로 반등했습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오늘 기자간담회에서 "환율이 만일 1천470원대로 오른 채 유지된다면 올해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예측했던 1.9%보다 0.15%포인트(p) 올라 2.05%가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9.132로 전날보다 0.07%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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