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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놀유니버스와 맞손…"편의점과 여행 결합한 공동마케팅"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1.16 15:49
수정2025.01.16 15:52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야놀자 플랫폼과 인터파크 트리플 합병 법인인 '놀유니버스'와 공동 마케팅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업은 멤버십을 결합한 혜택, 서비스를 개발하고 일상에서 여행의 재미를 배로 만드는 온·오프라인 협업 마케팅을 진행합니다.

우선 포인트 동시 적립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구매 금액의 최대 2%가 적립되는 CU 포인트와 같은 금액만큼 놀유니버스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로 중복 적립이 되는 서비스입니다. 구매 건당 최대 1천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며 총 5만 포인트까지 적립되도록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아울러 두 기업은 여행 콘셉트의 이색 콜라보 상품 및 서비스 출시와 야놀자 플랫폼 내 숙소, 교통, 편의점 결합 혜택 등에 대한 기획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CU는 기존 편의점을 넘어 항공, 숙박, 문화·예술 등을 포함한 여행과 여가의 영역으로까지 고객 경험의 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이종 플랫폼의 차별화된 마케팅 역량을 활용하고 상호 간 이익을 증진하겠다"며 "이 협약이 양사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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