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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發 훈풍에 코스피 2520선 회복…환율 1450원대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1.16 14:56
수정2025.01.16 16:36

[앵커] 

미국발 훈풍에 코스피가 252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달러 강세도 진정돼 환율은 1450원 중반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정민 기자, 마감 앞둔 국내 증시 상황 먼저 짚어주시죠? 

[기자] 

조금 전인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15일)보다 1.07% 오른 2523.55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밑돌면서 상승 마감한 뉴욕 증시 영향으로 국내 증시도 빨간 불이 들어왔습니다. 

장 초반 2530선을 넘어서기도 했는데 외국인이 4천100억 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미국발 훈풍에 반도체주가 강세입니다. 

SK하이닉스는 5% 넘게 올라 20만 9천 원선에, 삼성전자도 1%쯤 오른 5만 4천 원선 초반에 거래 중입니다. 

2조 원 이상 신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황제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 넘게 오른 104만 3천 원선에 거래 중입니다. 

코스닥은 1.7% 올라 724.01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앵커] 

환율도 진정되는 모습이죠? 

[기자] 

원·달러 환율은 오후 2시 50분 기준 145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한국은행이 오전에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1449원선으로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가 줄어들면서 달러가 약세를 보인 데다 금리까지 유지되면서 하락 압력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니케이, 홍콩 항셍,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모두 1% 내외 오르고 있습니다. 

대만 가권지수는 2% 넘게 오르면서 2만 3천20선 중반에 거래 중입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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