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경기만 보면 인하…쉬었다 가는 게 바람직"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1.16 11:35
수정2025.01.16 15:12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위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 모두 3개월 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뒀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6일) 이창용 총재는 기준금리 동결 결정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3.00%로 유지했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이번 금리 동결 결정도 경기에 중점을 두면 금리인하가 바람직하지만 대외 요인의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쉬었다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결론이 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금통위에서는 신성환 위원이 0.25%포인트 금리 인하의 소수 의견을 냈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한분만 소수의견을 냈지만 5대 1이라는 숫자가 보여주는 것보다는 다양한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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