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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사고 승무원 부상자, 산업재해 신청 첫 승인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1.16 10:58
수정2025.01.16 10:59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사고로 다친 승무원 1명의 산업재해 신청이 처음 승인됐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사고 부상자 2명 중 1명이 제출한 산재 신청이 전날 오후 승인 처리됐다고 오늘(16일) 밝혔습니다.

당시 사고로 탑승한 승무원 6명 중 4명은 사망하고 2명이 다쳤습니다.

그 외 업무 관계로 탑승한 승객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계속 확인 중이라고 공단은 전했습니다.

다른 1명 부상자 및 4명의 유가족은 아직 산재 신청을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근로복지공단은 사고 후 산재보상 대응반을 구성해 상황팀·현장 지원팀·보상팀 등 3개 팀을 운영해왔습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주항공 사고와 관련해 산재 신청이 들어올 경우 조속히 심사해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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