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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더 가까이' 저커버그, 트럼프 '취임 축하' 리셉션 주최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1.16 10:31
수정2025.01.16 10:32


'친트럼프 행보'를 보이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플랫폼 최고경영자(CEO)가 이번엔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 축하 파티를 주최합니다. 

현지시간 15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저커버그는 트럼프 당선인 취임일인 오는 20일 오후 공화당 억만장자 기부자들과 함께 리셉션을 공동 주최할 예정입니다. 

저커버그는 트럼프의 가장 큰 기부자로 알려진 이스라엘 출신의 억만장자 미리엄 애덜슨과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이자 카지노 재벌인 남편 셸던 애덜슨, 엔터테인먼트와 부동산 사업가 출신으로 미국프로농구(NBA) 휴스턴 로키츠의 구단주 틸먼 페르티타(67)와 리셉션을 주최합니다. 

저커버그가 공동 주최하는 이 리셉션은 취임식 무도회 직전에 열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저커버그의 리셉션 개최는 트럼프 당선인과 관계를 개선하려는 일련의 노력 중 하나로 풀이됩니다. 

트럼프와 불편한 관계였던 저커버그는 트럼프 당선 이후 친트럼프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선 이후 트럼프의 자택이 있는 플로리다 마러라고를 두 차례 찾아가 트럼프의 환심을 사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또 저커버그는 트럼프 취임식을 위해 100만 달러(약 14억5천만 원)를 기부했으며, 취임식에도 직접 참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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