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들의 투자노트] 골드만삭스 "올해 증시 상승 동력은 기업 실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1.16 06:56
수정2025.01.16 07:3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월가는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주요 은행들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했습니다.
은행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좋게 나온 것도 시장에 호재였죠.
골드만삭스의 수석 미 주식 전략가는 이번 어닝시즌이 대체로 좋을 것이라면서도 '깜짝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의 수는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시장의 상승 동력은 멀티플, 즉 기업가치 배수 확장이 아닌 기업 실적이 될 것이라며, S&P 500 지수가 연말까지 6천500을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데이비드 코스틴 / 골드만삭스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이번 분기 기업 실적이 약 8%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논점 중 하나는 강달러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입니다. 특히 4분기에 두드러졌던 강달러는 이번 어닝시즌에서 깜짝 실적의 규모가 지난 몇 년에 비해 다소 작을 것임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동력은 멀티플 확장이 아닌 기업 실적이 될 것입니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2~23배로,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따라서 S&P 500 지수를 저희의 목표치인 6천500까지 오르게 하는 것은 기업 실적일 것입니다.]
월가는 JP모건, 모건스탠리 등 주요 은행들의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어닝시즌에 돌입했습니다.
은행들의 실적이 전반적으로 좋게 나온 것도 시장에 호재였죠.
골드만삭스의 수석 미 주식 전략가는 이번 어닝시즌이 대체로 좋을 것이라면서도 '깜짝 실적'을 발표하는 기업의 수는 줄어들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시장의 상승 동력은 멀티플, 즉 기업가치 배수 확장이 아닌 기업 실적이 될 것이라며, S&P 500 지수가 연말까지 6천500을 달성할 것이라고 자신했습니다.
[데이비드 코스틴 / 골드만삭스 수석 美 주식 전략가 : 이번 분기 기업 실적이 약 8% 오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요 논점 중 하나는 강달러가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입니다. 특히 4분기에 두드러졌던 강달러는 이번 어닝시즌에서 깜짝 실적의 규모가 지난 몇 년에 비해 다소 작을 것임을 시사합니다. 하지만 미국 주식시장의 상승 동력은 멀티플 확장이 아닌 기업 실적이 될 것입니다. 현재 미국 주식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22~23배로, 역사적으로 매우 높은 수준에 있습니다. 따라서 S&P 500 지수를 저희의 목표치인 6천500까지 오르게 하는 것은 기업 실적일 것입니다.]
ⓒ SBS Medianet & SBSi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5백만원인데 0 하나를 더'…착오송금 되돌려준다는데
- 2."돌반지 팔까요? 말까요?…금 한돈 54만원 돌파
- 3.[단독] 중도금 300억 '날치기' 막을 장치 없었다
- 4.자동차세 아끼세요…1월에 한 번에 내면 5% 할인
- 5.황금연휴로 내수 살린다?…"해외로 갑니다"
- 6.'김에 밥 싸먹기도 부담되네'…마른김 1장 값이 '무려'
- 7."안 살 거면 나가"…美스타벅스 결심, 한국은?
- 8.그때 팔았어야 했나…서울 아파트 억대 '뚝뚝'
- 9."입주 앞두고 웬 날벼락"…중견 건설사 줄도산 비명
- 10.설 임시공휴일 27일 아닌 31일?…며느리들 폭풍 공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