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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락세로 전환했던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좋은 흐름 보이면서, 아이온큐는 현지시간 15일, 주가가 33.48% 급등했습니다.

최근 양자컴퓨터 관련주는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의 잇따른 부정적인 발언에 크게 흔들렸었습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유용한 양자컴퓨터가 나오기 까진 20년은 걸릴 거라고 언급했고,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또한 이에 동의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해 기업들이 양자 컴퓨팅 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MS의 전략적 임무 및 기술 부문 대표인 미트라 아지지라드는 자신의 블로그에 2025년을 "양자 기술 준비 해(Quantum-Ready Year)"로 선언했습니다.

또한 MS는 기업에 양자 기술의 혁신에 대한 통찰과 도구를 제공하는 새로운 '양자 준비 프로그램'(Quantum Ready Program)도 발표했습니다.

더불어서 엔비디아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발표도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엔비디아는 올해 3월에 예정된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양자 데이를 포함한다고 밝혔는데, 콘퍼런스에서 "양자 컴퓨팅에서 현재 가능한 것과 이용 가능한 것, 양자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포함한 많은 양자 관련 주제에 대해 젠슨 황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처럼 양자컴퓨터에 대해 다시 낙관적인 전망이 예고되면서 관련주 모두 급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