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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윤 대통령 조사 오후 9시40분 종료"…서울구치소로 이동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1.15 21:49
수정2025.01.15 22:06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첫 조사가 약 10시간 40분만에 종료됐습니다.

공수처는 오늘(15일) 공지를 통해 "금일 체포영장이 집행된 윤 대통령에 대한 조사가 오후 9시40분쯤 종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곧장 구금 장소인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호송됐습니다. 내일 오전 다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에서 조사받을 예정입니다.

공수처는 오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윤 대통령을 체포해 정부과천청사로 압송한 뒤 오전 11시부터 내란 수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습니다. 이재승 공수처 차장, 이대환·차정현 부장검사가 차례로 윤 대통령을 조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질의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집니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 조사를 진행한 뒤 체포영장 집행 후 48시간 내인 17일 오전 10시33분까지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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