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변동금리 찔끔 내린다...이자 부담 숨통 트일까?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1.15 15:10
수정2025.01.15 20:13
[은행연합회 소비자포털 홈페이지 갈무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인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달보다 내렸습니다. 시중 은행들은 내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오늘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입니다.
오늘(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1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22%로 전달보다 0.13%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지난해 10월 이후 석 달째 내세입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47%로 전달보다 0.06%p 내렸고,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2.98%로 한 달 전보다 0.09%p 떨어졌습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 상품의 금리 변동이 반영됩니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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