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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다시 2500선 아래로…조선주는 6%대 강세

SBS Biz 박규준
입력2025.01.15 14:55
수정2025.01.15 15:05

[앵커] 

코스피는 장 직후 2520선에 오르기도 했지만 마감을 앞두고 2500선 아래로 다시 내려갔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이틀 연속 하락세입니다. 

박규준 기자, 마감 앞둔 증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후 2시 50분 기준 코스피는 어제(14일)와 비슷한 2490선 후반에 거래 중입니다. 

오전 2520선까지 올랐다가 상승폭을 반납하며 현재 하락 전환했습니다.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이 2천억 원 넘게 순매도 하면서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어제보다 0.8% 내린 710 초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2천억 원 가까이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 하방 압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그제(13일) 달러당 1470원까지 올랐던 환율은 현재 1459원선에 거래돼 이틀째 하락하고 있습니다. 

[앵커] 

시총 상위 종목들은 어떤가요? 

[기자] 

특히,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수혜 기대를 받는 조선주가 강세입니다. 

장중 HD현대중공업은 2%, HD한국조선해양 4%, HMM 6%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화오션도 6%대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 상위 종목에선 시총 3위인 제약사 HLB가 눈에 띕니다. 

간암 신약허가를 위한 미 식품의약국 실사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6%대 급등했다가 일부 보완이 필요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현재 6% 넘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한편 아시아 증시는 상해종합지수는 0.2% 하락, 니케이지수는 0.2% 하락하며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SBS Biz 박규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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