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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증권 "1월 금통위서 금리 인하…경제심리 개선 가능"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1.15 13:46
수정2025.01.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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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증권(BofA Securities)은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달에 또 한 번 금리를 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BofA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1월 회의에서 또 한 차례의 '터프 컷(tough cut)'을 예상한다"며 한국은행이 지난 11월에 이어 연속으로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한다고 내다봤습니다.

일각에서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인 태도를 보여 연속 인하 가능성은 작다고 주장하나 국내 불확실성이 더 큰 변수라고 BofA증권은 판단했습니다.

BofA증권은 "이번 금리 인하가 매파적인 성향을 띨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 기대감을 관리하고자 환율 움직임을 많이언급할 듯하다"고 예상했습니다.

BofA증권은 한은이 2분기와 3분기에도 0.25%포인트씩 금리 인하를 단행한다고 관측했습니다.

BofA증권은 "경제성장에 부는 맞바람은 12월부터 시작된 정치적 불안정으로 더 거세질 수 있다"며 "계엄령 선언과 대통령총리 탄핵후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고, 기업 심리도 급락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추가적인 재정지원으로 심리에 미친 영향이 일부 완화될 수 있다"며 "정부가 올해 상반기추가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경제를 안정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면서, 거시경제에 관해 재정정책으로 소비자와 기업 심리가 나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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