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 비만 치료 펩타이드 주사제 국내 특허 출원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1.15 13:43
수정2025.01.15 14:35
[디엑스앤브이엑스 (디엑스앤브이엑스 제공=연합뉴스)]
바이오기업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비만 적응증으로 자체 개발한 GLP-1 유도체 펩타이드 주사제 후보물질의 국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회사 측은 "GLP-1과 글루카곤 수용체를 동시에 활성화해 글루카곤에 의한 에너지 대사 촉진 작용으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며 "기존 GLP-1 치료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근육 감소 부작용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동물실험, 독성시험 등 추가적인 연구개발을 조속히 진행하고, 임상시험 진입을 위한 준비를 본격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권규찬 대표는 "비만 대사질환 파이프라인 개발을 완성하고 상업화에 매진해 나가겠다"며 "환자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투여 기간을 늘리는 지속형 제형에 대한 연구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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