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휴대폰·TV 누가사 무시했는데'…이젠 바짝 긴장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1.15 12:06
수정2025.01.15 16:25
[샤오미 14T (샤오미 제공=연합뉴스)]
중국 샤오미가 50만원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등 5개 신제품군을 출시하며 한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샤오미코리아는 오늘(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 호텔에서 법인 설립 이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을 겨냥한 신제품 스마트폰 2종과 TV 4종, 웨어러블 3종, 보조배터리 4종, 로봇청소기 1종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독일 카메라 브랜드 라이카와 공동 개발한 '샤오미 14T'와 내구성을 강화한 '레드미 노트 14 프로 5G' 2종이 출시됐습니다.
가격은 12GB+256GB 모델이 599,800원, 12GB+512GB 모델이 649,800원입니다.
TV 제품군으로는 4K UHD 해상도와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TV A 시리즈'부터 최대 100인치 대화면의 'TV Max 100'까지 전체 라인업이 베일을 벗었습니다.
웨어러블 기기로는 2.0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 탑재한 '레드미 워치 5', 40dB 노이즈 캔슬링의 '레드미 버즈 6 라이트', 초슬림 베젤의 '샤오미 스마트 밴드 9 프로'가 공개됐습니다.
조니 우(Jony Wu) 샤오미코리아 사장은 "한국 팬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해온 커뮤니티에서 보여준 신뢰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이번에 한국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제품과 서비스, AS 등 모든 면에서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들은 샤오미 공식 온라인 스토어 등을 통해 오는 2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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