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엔지니어링 작년 10.5조 수주 신기록…정책 지원 강화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1.15 11:40
수정2025.01.15 11:40
정부가 새해를 맞아 엔지니어링업계와 만나 지난해 역대 최고 수주 실적을 달성한 공로를 치하하고 올해도 아낌없는 정책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서울 엘타워에서 이승렬 산업정책실장,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을 비롯한 업계 주요인사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엔지니어링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한 해 엔지니어링산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미래 비전과 협력을 다짐했습니다.
산업부는 무엇보다 엔지니어링업계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약 10조 원대 수주실적을 기록한 것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연도별로 보면 △2020년 8조4000억원 △2021년 10조1000억원 △2022년 9조7000억원 △2023년 10조5000억원으로 최근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국내 엔지니어링업계의 이 같은 성장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디지털·친환경 R&D 확대 △해외 프로젝트 수주 지원 강화 △규제 혁신 등을 지원할 방침입니다.
이승렬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여건 속에서도 10조5000억원이라는 역대 최고 수주실적을 달성했다"며 "정부는 올해도 다각적인 정책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도 이날 신년사에서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업계가 노력해야 한다"며 "엔지니어링의 가치 제고를 통해 우수 인재들이 지속해서 유입될 수 있도록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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