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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자'…코스피, 장중 2520선 '터치'

SBS Biz 신다미
입력2025.01.15 11:20
수정2025.01.15 11:35

[앵커] 

새벽부터 대통령의 체포 시도라는 대형 이슈와 함께 하루를 시작하신 분들 많으실 겁니다. 

일단 체포 소식에 앞서 시장 상황 먼저 짚어보면, 일단 코스피는 이 소식을 최소한 악재로 받아들이진 않는 모습입니다. 

신다미 기자, 증시가 나쁘지 않죠? 

[기자] 

코스피는 오늘(15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장보다 0.12%오른 2500.4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70억 원, 580억 원 팔아치웠지만 외국인이 430억 원가량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어제(14일) 일제히 상승했던 조선·해운 관련 주가 오늘도 상승세를 달리고 있는데요, HD현대중공업과 HMM이 각각 2%와 6% 올라 거래되고 있고, 어제 장중 최고가를 보였던 한화오션은 오늘도 6%가량 상승 중입니다. 

코스닥은 현재 0.47% 내린 714.56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시 20분 기준 1460원 10전 기록하고 있는데요. 

전장보다 1원 내린 1460원에 개장한 후 소폭 올랐습니다. 

[앵커] 

지난밤 뉴욕증시 흐름은 어땠나요? 

[기자]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존스와 S&P500은 각각 0.52%, 0.11% 오른 반면, 나스닥은 0.23% 내린 채 장을 마감했는데요. 

유틸리티와 증권주 등 우량주는 강세를 보이며 다우지수를 밀어 올린 반면, 거대 기술 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하락했습니다. 

간밤 미국 노동부가 지난해 12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 PPI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발표하자 장 초반 뉴욕증시는 강세를 보였지만, 이는 일시적일 수 있다는 의구심에 더해 오늘 밤 나오는 소비자물가지수, CPI에 대한 경계감에 혼조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신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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