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7300억 넘는 글로벌 채권 발행
SBS Biz 이정민
입력2025.01.15 09:52
수정2025.01.15 09:54
현대캐피탈이 7천억 원이 넘는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습니다.
현대캐피탈은 5억 달러(USD, 약 7316억 원) 규모의 글로벌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현대캐피탈이 이번에 발행한 글로벌 채권은 단일 트랜치(Single Tranche)로 3년 고정금리부채권입니다.
발행 금리는 미국 3년 국채수익률에 80bp를 더한 수준입니다.
이번 현대캐피탈의 글로벌 채권 발행은 올해 국내 민간기업이 처음으로 발행한 사례로, 지난 2024년 1월 글로벌 채권을 발행한 이후 1년 만에 발행했습니다.
특히 이번 발행은 현대캐피탈이 작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무디스(Moody's) ▲피치(Fitch) 등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A등급 평가를 받은 후 처음으로 글로벌 채권을 발행한 것입니다.
현대캐피탈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이형석 전무는 “불안정한 국제 금융환경 속에서도 현대캐피탈의 차별화된 재무 건전성과 신용도를 기반으로 투자 수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며 "앞으로도 현대캐피탈은 체계적인 조달 전략에 기반해 글로벌 조달 시장에서 정기 발행사로서 입지를 강화하는 등 다양하고 안정적인 조달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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