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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아이브스 "틱톡 금지법 시행되면 미중 관계 악화될 것"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1.15 06:53
수정2025.01.15 07:34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한편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내 서비스 금지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중국 당국이 틱톡의 미국 사업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죠. 

머스크는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부상한 데다 대표적 친중 인사여서, 그에게 틱톡을 맡기는 것이 낫다는 분석이 중국 내부에서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월가에서 '기술주 분석의 달인'으로 불리는 댄 아이브스는, '틱톡 금지법'이 실제로 시행된다면 미중 관계가 악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애플과 테슬라 등 미국 기업들에 연쇄적인 타격을 입힐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댄 아이브스 / 웨드부시증권 기술 리서치 글로벌 책임자 : '틱톡 금지법'이 시행된다면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만약 틱톡이 금지되고 트럼프가 이를 저지하거나 최소한 법무부(DOJ)에 법 집행을 하지 말라고 지시하지 않는다면, 이는 애플, 테슬라 등 미국 기업들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또한 트럼프가 복귀하면서 미중 관계는 좋지 않은 출발을 하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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