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간 브리핑] 美국채 하락에 금값 주춤…시세 변동성 커질 수 있어
SBS Biz
입력2025.01.15 06:53
수정2025.01.15 07:13
■ 모닝벨 '조간브리핑' - 장연재
조간브리핑입니다.
◇ '안전자산' 금값도 주춤…"올해 상승 제한적"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안전자산'으로 꼽혀온 금 가격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둔화될 것이란 전망을 보도했습니다.
상품시장에서 금이 주로 미국 달러화를 기준으로 거래되는 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외국인 수요가 위축되면서 금값이 단기 하락하는 흐름을 보입니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금값이 중장기적으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지만 단기적으로는 외환 시장·증시 수급 등 영향으로 시세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상품투자 서비스업체 스톤X의 파워드 라자크자다 연구원은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해 수익률이 뛴 것이 단기적으로 금값 하방 압력으로도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제임스 스틸 HSBC 귀금속 담당 수석분석가 역시 "올해 금값이 추가 수요 제한과 공급 확대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서는 오름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삼성바이오 '2조 잭팟' 유럽 제약사 CMO 계약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초대형 수주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에 있는 제약사와 14억 1011만 달러(약 2조 747억 원) 규모의 위탁생산,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의 40%에 해당하는 것으로 단일 계약 건으로는 2011년 창사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대형 수주 계약에 힘입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매출은 지난해 4조 원 돌파에 이어 올해 5조 원까지 넘볼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발맞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4월 인천 송도 5공장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 대치·삼성·청담·잠실, 토지허가구역 풀린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서울시가 강남·북에 걸쳐 광범위하게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해제 수순에 돌입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르면 이달 중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 및 재지정안 등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집을 살 때 실거주하지 않아도 됩니다.
서울시는 이 규제가 주변 지역 풍선효과를 발생시키고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라는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더해 부동산 경기가 급속히 냉각 국면에 진입해 규제 해제를 통해 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선 추진 대상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지역과 신속통합기획으로 진행된 강북권일부 재개발 지역 등이 거론됩니다.
◇ 갤럭시·아이폰, 8년 만에 나란히 꺾였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애플과 2위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동반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8.7%로 1위, 삼성전자는 18.0%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각각 전년 대비 1.4%포인트, 1.5%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동반 하락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8년 전에는 양사 모두 이듬해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침체에 빠진 스마트폰 시장이 아직 살아나지 않고 있고, 스마트폰 교체 주기도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중국 브랜드가 유럽·아프리카 등에서 선전하며 삼성과 애플의 점유율을 깎아 먹고 있습니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경쟁이 주춤한 상황에서 AI가 얼마나 이용자들을 만족시키느냐에 성패가 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 한은 "추경, 경기 둔화 대응 정도면 물가 자극 가능성 낮아"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한국은행이 경기 둔화에 대응하는 수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은 물가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에 따르면 한은은 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추경 규모를 묻는 서면 질의에 “경기 둔화에 대응하는 정도의 추경 편성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은 낮다”고 답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정을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한은은 “물가 안정을 저해하지 않는 수준의 추경 규모를 일률적으로 제시하기는 어렵다”며 “추경이 물가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은 지출 형태, 시기, 경제 상황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 美 "해군 다시 위대하게" 364척 구매 계획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해군이 목표로 하는 수준의 군함을 확보하려면 30년간 1조 달러 이상의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의회예산국(CBO)이 미 해군의 '2025 건조 계획'을 분석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군은 2054년까지 전투함 293척과 군수·지원함 71척 등 모두 364척을 새로 구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당선인은 '해군 재건'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해군력 증강 과정에서 동맹국 조선업에 큰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연구원 안보전략산업팀은 미 의회에 초당적으로 발의된 조선업 강화 법안이 통과되면 이번 미 해군 증강 계획과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우리에게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조간브리핑입니다.
◇ '안전자산' 금값도 주춤…"올해 상승 제한적"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안전자산'으로 꼽혀온 금 가격 상승세가 단기적으로 둔화될 것이란 전망을 보도했습니다.
상품시장에서 금이 주로 미국 달러화를 기준으로 거래되는 데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 외국인 수요가 위축되면서 금값이 단기 하락하는 흐름을 보입니다.
월가 주요 투자은행들은 금값이 중장기적으로는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지만 단기적으로는 외환 시장·증시 수급 등 영향으로 시세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상품투자 서비스업체 스톤X의 파워드 라자크자다 연구원은 "미국 국채 가격이 하락해 수익률이 뛴 것이 단기적으로 금값 하방 압력으로도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제임스 스틸 HSBC 귀금속 담당 수석분석가 역시 "올해 금값이 추가 수요 제한과 공급 확대 가능성 등의 영향으로 작년에 비해서는 오름세가 둔화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 삼성바이오 '2조 잭팟' 유럽 제약사 CMO 계약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초대형 수주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럽에 있는 제약사와 14억 1011만 달러(약 2조 747억 원) 규모의 위탁생산,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전체 수주 금액의 40%에 해당하는 것으로 단일 계약 건으로는 2011년 창사 이후 최대 규모입니다.
대형 수주 계약에 힘입어 삼성바이오로직스 연간 매출은 지난해 4조 원 돌파에 이어 올해 5조 원까지 넘볼 것으로 보입니다.
바이오의약품 수요 증가에 발맞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4월 인천 송도 5공장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 대치·삼성·청담·잠실, 토지허가구역 풀린다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서울시가 강남·북에 걸쳐 광범위하게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에 대한 해제 수순에 돌입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르면 이달 중 토지거래허가구역 일부 해제 및 재지정안 등을 상정할 예정입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 집을 살 때 실거주하지 않아도 됩니다.
서울시는 이 규제가 주변 지역 풍선효과를 발생시키고 주민들의 재산권 침해라는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더해 부동산 경기가 급속히 냉각 국면에 진입해 규제 해제를 통해 시장 연착륙을 유도하겠다는 의도도 깔려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우선 추진 대상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일대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지역과 신속통합기획으로 진행된 강북권일부 재개발 지역 등이 거론됩니다.
◇ 갤럭시·아이폰, 8년 만에 나란히 꺾였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지난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 애플과 2위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동반 하락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IDC에 따르면, 지난해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8.7%로 1위, 삼성전자는 18.0%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각각 전년 대비 1.4%포인트, 1.5%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동반 하락은 2016년 이후 8년 만에 처음 있는 일입니다.
8년 전에는 양사 모두 이듬해 곧바로 반등에 성공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녹록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침체에 빠진 스마트폰 시장이 아직 살아나지 않고 있고, 스마트폰 교체 주기도 길어졌기 때문입니다.
이에 더해 중국 브랜드가 유럽·아프리카 등에서 선전하며 삼성과 애플의 점유율을 깎아 먹고 있습니다.
테크 업계 관계자는 “스마트폰 하드웨어 경쟁이 주춤한 상황에서 AI가 얼마나 이용자들을 만족시키느냐에 성패가 달렸다”고 분석했습니다.
◇ 한은 "추경, 경기 둔화 대응 정도면 물가 자극 가능성 낮아"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한국은행이 경기 둔화에 대응하는 수준의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은 물가 상승을 부추길 가능성이 낮다는 평가를 내놨다고 보도했습니다.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에 따르면 한은은 물가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추경 규모를 묻는 서면 질의에 “경기 둔화에 대응하는 정도의 추경 편성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가능성은 낮다”고 답했습니다.
경기 침체 우려가 커진 만큼 정부가 적극적으로 재정을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한은은 “물가 안정을 저해하지 않는 수준의 추경 규모를 일률적으로 제시하기는 어렵다”며 “추경이 물가에 미치는 구체적인 영향은 지출 형태, 시기, 경제 상황 등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부연 설명했습니다.
◇ 美 "해군 다시 위대하게" 364척 구매 계획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미국 해군이 목표로 하는 수준의 군함을 확보하려면 30년간 1조 달러 이상의 천문학적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고 보도했습니다.
미 의회예산국(CBO)이 미 해군의 '2025 건조 계획'을 분석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해군은 2054년까지 전투함 293척과 군수·지원함 71척 등 모두 364척을 새로 구매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관련해 트럼프 당선인은 '해군 재건'에 대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해군력 증강 과정에서 동맹국 조선업에 큰 기회가 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산업연구원 안보전략산업팀은 미 의회에 초당적으로 발의된 조선업 강화 법안이 통과되면 이번 미 해군 증강 계획과 맞물려 시너지효과를 우리에게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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