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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못하면 짐싸"…메타, 저성과자 중심 전체 5% 감원 추진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1.15 04:45
수정2025.01.15 05:45


페이스북의 모회사 메타가 저성과자 중심으로 전체 직원의 약 5% 감축할 예정이라고 CNBC가 현지시간 1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내부 메모를 통해 직원들에게 저성과자를 더 빨리 퇴사시키기로 한 결정에 대해 알렸습니다. 저커버그는 또 2025년이 '격렬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도 말했습니다.

메타의 최근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7만2천명 이상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사측은 해고 대상자들에게 오는 2월10일까지 통보할 예정입니다.

이번 감원 조치는 메타가 지난 2022년과 2023년 2만1천개의 일자리, 전체 인력의 약 4분의 1을 감축한 이후 가장 큰 규모입니다.

CNBC는 이와 관련해 메타가 트럼프 취임을 코앞에 두고 이에 발맞춰 여러 정책들을 손보는 과정에서 감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앙숙'이라고까지 불렸던 저커버그는 최근 트럼프가 눈엣가시처럼 여겨온 페이스북의 팩트체크 기능을 없애는가 하면, 트럼프의 이른바 '절친'으로 불리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을 새 이사로 선출하는 등 트럼프 '줄대기'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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