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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5일) 수요일은 낮에도 전국이 대부분 영하권 안팎에 머무는 강추위가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출근길 도로 곳곳에 살얼음이 끼었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3도에서 0도 사이일 것으로 예상되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낮아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영하 2도에서 영상 5도 사이가 되겠습니다.

강원내륙·산지는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 5도를 밑도는 등 전국 대부분의 낮 기온이 0도 안팎에 머물 전망 입니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6도와 영하 1도, 인천 영하 6도와 영하 2도, 대전 영하 5도와 영상 1도, 광주 영하 3도와 영상 2도, 대구 영하 3도와 영상 3도, 울산 영하 2도와 영상 3도, 부산 0도와 영상 4도 입니다.

전국에 순간풍속 시속 55㎞(산지는 70㎞) 안팎의 강풍이 불면서 추위를 부추기는데,. 바람이 강하게 불면 체감온도가 낮아지고 추위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한파특보가 다시 발령된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강원내륙·산지 일부는 영하 15도 안팎)에 그치는 상황이 이어지겠습니다.

최근 많은 눈이 내려 쌓여있는 중부지방과 호남에 16일까지 강추위 속 비나 눈이 또 내리면서 도로에 살얼음(블랙아이스)이 끼고 길이 빙판으로 변하겠습니다.

이면도로와 골목길, 교량·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경사로, 그늘진 도로 등은 빙판길이 되기 더 쉬워이런 곳을 지날 땐 차 속도를 줄이는 등 특히 안전운전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