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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銀, 13억원 금융사고 발생…"거래처 고소"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1.14 18:10
수정2025.01.14 20:31


BNK부산은행에서 13억5천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14일)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은행은 '외부인 사기'에 의한 13억5천만원 규모의 금융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금융사고는 지난해 9월 19일부터 10일 14일 사이 발생했으며, 손실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해당 금융사고는 지난해 10월 연체가 발생한 거래처를 방문한 담당 영업점 관계자가 본점에 제보하면서 발견됐습니다.

영업점 관계자는 은행의 동의 없이 운송중개인에 화물 인도 지시서가 발급된 점과 수입 물품이 무단으로 반출된 점 등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거래처와 운송 중개인을 고소했으며, 채권회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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