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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 국내 벤처기업 41개 사에 인도 소프트웨어 개발자 206명의 채용을 지원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중기부는 소프트웨어(SW) 전문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 업계를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지난해 도입하고, 인도 뉴델리 현지에서 개발자 모집 채용설명회를 세 차례 개최했습니다.
    
채용된 인도 개발자들은 경력 3년 이상으로 인공지능(AI), 모바일, 프론트엔드, 백엔드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습니다.
    
중기부는 206명 중 201명에게는 한국에 직접 오지 않고 인도 현지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원격 채용으로 비자 발급 등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기업에 연계했습니다.
    
인도 개발자가 한국으로 들어와 근무하기를 희망한 기업의 채용인원 5명에 대해서는 비자 발급, 초기체류 비용 등을 지원했습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기업 G사는 "5년 차 경력의 인도 AI 개발자를 채용했는데 업무 능력과 퍼포먼스(성과) 등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하고 있다"며 추가 고용 계획 의사를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