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새해엔 꼭! 약속했는데'…신종담배 유혹에 그만
SBS Biz 정광윤
입력2025.01.14 17:41
수정2025.01.15 07:53
하락세던 흡연율이 재작년 다시 반등하면서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궐련과 액상형 전자담배 흡연율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금연을 시도하려는 의지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질병관리청의 '2023년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궐련과 궐련형·액상형 전자담배 현재사용률은 2023년 23.9%로 1년 전보다 1.8%p 증가했습니다.
지난 2019년 23.9%와 같은 수준으로, 감소세던 흡연율이 4년만에 제자리로 돌아간 셈입니다.
궐련형 전자담배는 6.1%로 1년 전과 비교해 0.2%p 늘어나는데 그쳤지만 액상형 전자담배가 4.5%로 1%p 상승했습니다. 궐련 역시 19.6%로 1년 전보다 1.9%p 큰 폭으로 증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흡연자의 금연시도율은 2023년 48%로, 지난 2019년 53.8%에서 5.8%p 하락했습니다. 한 달 안에 금연할 계획이 있는 경우도 12.9%에 그쳐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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