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연봉 3천961만원…1위는 '중소기업은행'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1.14 16:47
수정2025.01.14 19:21

[인크루트 제공=연합뉴스]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은 3천961만원인 것으로 나타났고, 이중 가장 높은 신입 연봉이 책정된 기관은 중소기업은행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4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가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공공기관의 신입 연봉을 취합·분석한 결과, 올해 공공기관 전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천961만원으로 지난해 3천964만원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습니다.
연봉 정보를 공개한 기관 중 신입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은행(5천466만원)이었고, 이어 신용보증기금(5천220만원), 한국연구재단(성과급 포함 5천135만원)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습니다.
그 뒤를 기술보증기금(5천93만원), 한국산업은행(5천만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4천980만원), 한국수출입은행(4천967만원), 인천국제공항공사(4천894만원), 한국해양진흥공사(4천860만원), 한국가스공사(4천800만원) 등이 이었습니다.
신입 연봉 수준을 구간별로 나누어 본 결과 3천만원대가 48.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4천만원대(43.9%)가 두 번째로 비중이 높았으며 5천만원대와 2천만원대는 각각 3.6%였습니다.
연봉 범위는 최저 2천680만원에서 최고 5천466만원까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연봉 상위 10개 공공기관 분야로는 금융 분야가 6곳(중소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신입 평균 연봉 역시 금융 분야 기관들의 신입 평균 연봉이 4천474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뒤이어 에너지(4천184만원), 문화예술체육(4천9만원), 사회간접자본(SOC)(3천976만원), 연구교육(3천967만원)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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