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7.6원 하락…1천463.2원에 주간거래 마감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1.14 15:56
수정2025.01.14 15:57
도널드 트럼프 차기 미국 대통령 경제팀이 점진적인 관세 인상을 검토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습니다.
오늘(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 거래일보다 7.6원 내린 1천463.2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5.8원 하락한 1천465.0원에 개장한 뒤 1천459.8∼1천466.9원 사이에서 등락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26% 내린 109.589를 기록했습니다. 간밤 뉴욕장에서는 지난 2022년 11월 이후 처음 110선을 웃돌기도 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팀이 보편 관세에 세율을 매월 조금씩 높여가는 점진적 접근 방식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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