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난해 코스피 상장사 평균 29.8건 공시…전체 공시 17%↑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1.14 13:46
수정2025.01.14 13:48
지난해 공시실적 분석결과 기업의 적극적·자율적 공시기조가 유지되면서 수시공시, 자율공시, 공정공시 등 조회공시를 제외한 모든 국문공시가 전반적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전체 공시건수는 2만5천297건으로 1년 전보다 17.5% 증가했습니다. 각 사당 평균 공시건수는 약 29.8건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업의 영업·생산활동과 관련하여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가 증가하면서 수시공시 역시 지난해 1만7천46건으로 1년 전보다 11.3% 늘었습니다.
또, 기업의 투자활동과 관련하여 타법인 주식 취득·처분, 유형자산 취득·처분, 신규시설 투자 공시 모두 증가했습니다.
이외에도 기업경영활동 관련하여 소송 공시 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발행증권과 관련하여 증자·감자 및 주식관련사채 발행 공시 건수도 증가했습니다.
다만, 치료제 임상, 품목허가 공시와 특허권 취득 공시가 감소함에 따라 포괄공시 건수는 전년대비 감소했습니다.
자율공시의 경우 지난해 1천621건으로 1년 전보다 16.5% 증가했습니다.
특히 풍문·보도에 대한 기업의 적극 정보제공 의지 등에 따라 해명공시가 증가하고,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라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 관련 공시가 늘었습니다.
영업잠정실적 공시와 수시공시의무 관련사항 공시가 증가하여 전체 공정공시 건수는 1천742건으로 1년 전보다 2.4% 늘었습니다.
풍문·보도 관련한 조회공시는 58건으로 1년 전보다 소폭 감소했고 시황변동 관련 조회공시는 증가했습니다.
한편, 영문공시는 단계적 의무화 도입과 거래소의 상장법인 지원서비스(번역) 제공 등에 따라 영문공시 건수가 4천830건으로 1년 전보다 58.2% 늘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향후에도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적극적 공시 이행을 유도하고, 정기적인 공시교육 등을 통하여 상장법인의 공시 역량을 강화하여 시장의 신뢰도를 제고할 것"이라며 "상장법인의 영문공시를 활성화함으로써 글로벌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제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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