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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작년 스마트폰 출하량 1위…삼성전자 2위, 샤오미 3위"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1.14 13:34
수정2025.01.14 13:38

[중국 샤오미 스마트폰 (EPA=연합뉴스)]

애플이 지난해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 스마트폰 시장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시장조사업체 IDC의 예비 자료를 인용, 애플이 지난해 출하량 기준 18.7%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가 18%로 2위, 중국 샤오미는 13.6%로 그 뒤를 이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상위 5대 스마트폰 브랜드 중 애플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출하량이 각각 0.9%, 1.4% 감소한 반면 샤오미는 지난해 출하량이 15.4% 늘어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애플과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출하량도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삼성전자의 4분기 출하량은 2.7% 감소한 5천170만대를 기록했고, 애플의 4분기 출하량은 4.1% 감소한 7천690만대였지만,. 샤오미는 이 기간 출하량이 4.8% 증가했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 2년간의 하락세에서 크게 반등했습니다.

샤오미와 오포, 아너 등 중국 업체들이 저가형 모델을 공격적으로 판매하면서 중국 내수시장을 빠르게 장악한 영향이 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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