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액 달성…4.1조 원대
SBS Biz 박연신
입력2025.01.14 13:20
수정2025.01.14 13:22
[두산건설 (두산건설 제공=연합뉴스)]
두산건설이 지난해 역대 최대 수주금액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수주금액이 4조1천684억 원으로 1년 전보다 54% 증가했다고 오늘(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역대 최대치입니다.
이 가운데 도시정비사업은 2조3천966억 원으로 집계됐고, 나머지는 토목사업이랑 개발형사업에서 발생했습니다.
본부별로 보면 건축사업본부 3조4천420억 원, 토목사업본부 7천263억 원입니다.
지난해 매출도 1년 전보다 25% 이상 늘어나며 2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영업이익은 최근 10년래 최고 수준 달성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습니다.
두산건설은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한 선별 수주와 브랜드 강화 노력에 힘입어 이러한 실적 성장을 거뒀다고 강조했습니다.
두산건설은 "'브랜드 협의체', '차별화 협의체' 등을 운영하며 주택 브랜드 '위브'만의 차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 결과, 지난해 3분기까지 자체 분양한 사업장에서 100%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지속적인 선별 수주와 투명경영을 통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며 내실을 다질 예정"이라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를 위해 비영업용 자산을 매각했으며 우발채무도 철저히 관리 중이어서 실질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규모는 업계 최소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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