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목소리 내나…의료5단체 '단일창구' 검토
SBS Biz 엄하은
입력2025.01.14 11:23
수정2025.01.14 11:57
[앵커]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의료계 내부에서는 신속하게 단일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엄하은 기자, 의료 5개 단체가 한 목소리를 내겠군요?
[기자]
의료계에 따르면 내년도 의대 정원 협상을 위해 의협을 중심으로 5개 단체가 협의체를 만드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이 포함될 전망인데요.
의료계는 단일창구를 통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 등을 정리해 정부에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한의학회 등은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규모인 3천58명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의료계가 단일안 마련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내년도 의대 정원이 확정되기 전에 의료계가 신속하게 단일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실적 판단에서 입니다.
시간이 지체될 경우 또다시 2천 명 증원이 확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의료계 전반에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의료계 내부에서도 2026학년도 의대 입시를 아예 중단해서 한 명도 뽑지 않아야 한다거나 증원 이전 규모보다 더 감원해야 한다는 둥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의협은 오늘(14일) 김택우 회장의 공식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는데요.
오는 16일 첫 번째 이사회를 열어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정부가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의료계 내부에서는 신속하게 단일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엄하은 기자, 의료 5개 단체가 한 목소리를 내겠군요?
[기자]
의료계에 따르면 내년도 의대 정원 협상을 위해 의협을 중심으로 5개 단체가 협의체를 만드는 방안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대한의학회,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등이 포함될 전망인데요.
의료계는 단일창구를 통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규모 등을 정리해 정부에 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한의학회 등은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이전' 규모인 3천58명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앵커]
의료계가 단일안 마련에 속도를 내는 이유는 뭔가요?
[기자]
내년도 의대 정원이 확정되기 전에 의료계가 신속하게 단일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실적 판단에서 입니다.
시간이 지체될 경우 또다시 2천 명 증원이 확정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의료계 전반에 깔려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의료계 내부에서도 2026학년도 의대 입시를 아예 중단해서 한 명도 뽑지 않아야 한다거나 증원 이전 규모보다 더 감원해야 한다는 둥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어 합의가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의협은 오늘(14일) 김택우 회장의 공식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는데요.
오는 16일 첫 번째 이사회를 열어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SBS Biz 엄하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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