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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스틸은 새로운 회사에 인수될 가능성이 생기면서 현지시간 13일, 주가가 6.13% 올랐습니다.

미국 철강기업인 클리블랜드-클리프스(이하 클리프스)가 경쟁사인 뉴코어와 손잡고 US 스틸 인수를 타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클리프스는 US스틸을 현금으로 인수한 뒤 US스틸의 자회사인 '빅리버스틸'을 뉴코어에 분리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클리프스가 제시한 인수가격은 주당 30달러 대로, 이는 앞서 일본제철이 제시한 주당 55달러(총 141억 달러) 보다 훨씬 낮습니다.

앞서 바이든 행정부는 지난 3일 국가안보를 이유로 US스틸의 일본제철 매각을 최종 불허한 바 있습니다.

이처럼 미국 정부가 US스틸의 일본 기업 인수를 불허하자마자 미국 기업인 클리프스의 로렌코 곤칼베스 CEO가 US스틸 인수에 재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겁니다.

일본제철의 인수가 희박해지는 대신, 새로운 가능성이 등장하면서 오늘 주가가 탄력을 받는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