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면 살이 빠져?…일라이릴리, 내년 경구용 비만치료제 승인 예상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1.14 05:00
수정2025.01.14 05:43
미국 일라이릴리가 신약 개발에 몰두하고 있는 가운데 내년 먹는 비만치료제 '오프로글리폰'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CNBC에 따르면 일라이릴리의 최고경영자(CEO) 데이비드 릭스는 경구용 비만 치료제인 오프로글리프론의 3상 시험을 올해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내년 승인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라이릴리는 젭바운드를 앞세워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와 함꼐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습니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경쟁 속에서 오르포글리폰이 먹는 비만 치료제 중 첫 타석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알약 형태로 일 1회 섭취하면 되기 때문에 편의성이 우수하고, 생산이 쉬우며, 가격 또한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고, 앞서 2상에서 비만 성인의 체중을 평균 14.7% 감량하는 효과를 보인 바 있습니다.
위고비를 개발한 노보노디스크가 지난 3년 간 글로벌 비만약 시장을 독주하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바짝 쫓아온 미국 일라이 릴리가 올해 안에 1위 자리를 탈환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시장조사업체인 글로벌데이터는 최근 일라이 릴리가 개발한 비만약 젭바운드의 시장 점유율이 올해 빠른 시일 안에 노보 노디스크의 위고비를 제치고 비만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달 젭바운드의 체중 감량 효과가 위고비보다 47%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시장 지형 변화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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