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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물가안정 긴급회의…"29일까지 600억 할인사업"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1.13 18:20
수정2025.01.13 18:22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오늘(13일) 홍문표 사장 주재로 설 명절 연휴 대비 긴급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회의에서는 농산물 물가안정 대책을 비롯해 농수산식품 수출 비상대응 체계 가동, 비축기지 등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습니다. 

정부는 앞서 5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한 공급을 늘린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aT는 배추 2천톤과 무 500톤, 마늘 400톤과 양파 1천100톤 등 관리 농작물을 집중 공급할 계획입니다. 

또 6일부터 오는 29일까지는 역대 최대인 600억원 규모의 국산 농축산물 할인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대형유통업체에 220억원, 중소유통업체에 380억원이 투입돼 총 1만3천여개소에서 최대 40%까지 행사가 진행됩니다. 

여기에 판매자 대상으로는 오는 27일까지 온라인도매시장에 농축산물 품목을 출하할 경우, 예산 2억원 한도로 운송비 50%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시설물 점검도 강화해, 농산물 보관 비축기지와 다중이용시설의 겨울철 동파 등 재해예방을 위한 점검과 위험요소의 사전관리도 강화한다는 계획입니다. 

홍문표 aT 사장은 "설 연휴 기간 중 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관계 직원이 24시간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해 농산물 수급 등 예기치 않은 상황 발생에 신속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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