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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삼성전자 전세계 스마트폰 1위 지켰다

SBS Biz 안지혜
입력2025.01.13 18:17
수정2025.01.13 18:18


지난해 삼성전자가 가까스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 자리를 지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13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은 19%로, 전년(20%)에 비해 하락했습니다.

2위 애플의 점유율도 18%를 기록해 전년(19%) 대비 1%포인트 떨어졌습니다.

반면 3위 중국 샤오미는 2년 연속으로 점유율이 1%포인트씩 높아져 지난해 14%를 기록했습니다. 4위와 5위 모두 중국업체인 오포와 비보가 차지했는데, 점유율은 각각 8%로 집계됐습니다.

카운터포인트는 삼성의 S24 시리즈가 이전 제품보다 뛰어난 성능을 보였으며 특히 서유럽과 미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샤오미에 대해서는 포트폴리오 재편과 프리미엄 제품 출시, 공격적인 확장 전략으로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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