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마비시킨 동탄 사례 없어진다…무주택자만 '줍줍' 가능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1.13 17:48
수정2025.01.13 18:44
[앵커]
현재 무순위 청약은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돼있습니다.
'줍줍'이라고 불리는 복불복 로또 청약인데요.
정부가 올해부터 무주택자만 청약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윤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7월 청약홈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동탄역 롯데캐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7년 전 분양가격 그대로 사는 지역,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단 1가구를 뽑는데 무려 294만 명 넘는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2차 청약에서 미달했거나 계약 포기 등으로 생기는 잔여 물량에 청약을 다시 받는 제도입니다.
현재 신청 조건이 대폭 완화돼 있다 보니 일단 청약하고 보자는 식의 '묻지마 줍줍' 열풍이 불었습니다.
과열 청약 우려에 국토교통부는 무주택자만 신청이 가능하도록 방향을 잡고, 지역 제한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검토 중입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자의 결혼 전 당첨 이력을 면제하고, 한 번 당첨돼도 이후 출산을 하면 특공 기회를 또 부여합니다.
상반기 중 출시하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은 최저 2%대의 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대출해 주 줍니다.
[문성요 /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 공공주택 22만 2천 호 등 주택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청년, 신혼부부, 출산가구, 고령자 등에 대한 맞춤형 주거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정부는 지난해와 올해 공급하기로 한 신축매입임대 11만 호에 대해 공사비를 조기 지급해 공급 시점을 앞당길 예정입니다.
입주자 모집 시기 역시 준공 후에서 착공 후 3개월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현재 무순위 청약은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게 돼있습니다.
'줍줍'이라고 불리는 복불복 로또 청약인데요.
정부가 올해부터 무주택자만 청약 신청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바꾸기로 했습니다.
윤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해 7월 청약홈 홈페이지가 마비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경기 '동탄역 롯데캐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는데, 7년 전 분양가격 그대로 사는 지역, 보유 주택 수와 관계없이 누구나 신청이 가능했습니다.
단 1가구를 뽑는데 무려 294만 명 넘는 신청자가 몰렸습니다.
무순위 청약은 1·2차 청약에서 미달했거나 계약 포기 등으로 생기는 잔여 물량에 청약을 다시 받는 제도입니다.
현재 신청 조건이 대폭 완화돼 있다 보니 일단 청약하고 보자는 식의 '묻지마 줍줍' 열풍이 불었습니다.
과열 청약 우려에 국토교통부는 무주택자만 신청이 가능하도록 방향을 잡고, 지역 제한을 어떤 방식으로 할지 검토 중입니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대상자의 결혼 전 당첨 이력을 면제하고, 한 번 당첨돼도 이후 출산을 하면 특공 기회를 또 부여합니다.
상반기 중 출시하는 청년주택드림대출은 최저 2%대의 금리로 분양가의 80%까지 대출해 주 줍니다.
[문성요 / 국토교통부 기획조정실장 : 공공주택 22만 2천 호 등 주택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청년, 신혼부부, 출산가구, 고령자 등에 대한 맞춤형 주거지원도 강화(하겠습니다.)]
정부는 지난해와 올해 공급하기로 한 신축매입임대 11만 호에 대해 공사비를 조기 지급해 공급 시점을 앞당길 예정입니다.
입주자 모집 시기 역시 준공 후에서 착공 후 3개월로 앞당기기로 했습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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