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부터 KB국민은행 계좌로만 빗썸 거래 가능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1.13 17:45
수정2025.01.13 17:47
KB국민은행이 오는 3월 24일부터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이용자를 대상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실명계정은 동일금융회사 등에 개설된 가상자산사업자의 계좌와 그 가상자산사업자의 이용자 계좌 사이에서만 금융거래 등을 허용하는 계정으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휴 은행은 거래소와 거래자를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합니다.
앞서 지난 10일 빗썸이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제출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서비스 제휴은행 변경 신고에 대한 수리가 완료됐습니다.
이에 따라 3월 24일부터 빗썸 이용자는 KB국민은행 계좌를 통해서만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하게 됐습니다.
KB국민은행은 이에 앞서 오는 20일부터 은행 계좌를 사전에 등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제휴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시너지를 내기 위해 양사의 거래관계 강화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가상자산시장이 건전하고 안정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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