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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CES 첫 전시 마무리…"유망기업 기술, 해외에 알려"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1.13 16:21
수정2025.01.13 16:26

[사진=IBK기업은행]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이 CES 2025 첫 전시를 마무리했습니다. 국내 기업과의 협업으로 유망 기업의 기술력을 해외에 알리는 역할도 수행했습니다.

기업은행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CES 2025에서 IBK홍보관, IBK창공관 전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오늘(13일) 밝혔습니다.

IBK홍보관은 기업은행의 단독 부스로, 여기에서 기업은행은 AI와 금융 간 융합을 보인 미래성장모형, IBK BOX, i-ONE Bank 등을 비롯해 기업은행이 투자·육성한 기업들의 영상, 게임 등의 콘텐츠를 선보였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AI 분석을 통해 63년간 축적한 기업은행의 중소기업 데이터로 벤처·스타트업의 미래성장성을 예측하는 '미래성장모형'을 방문객이 직접 시연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기업은행이 투자·육성한 스타트업들과 협업해 제작한 콘텐츠(실감미디어 영상, VR게임, K-콘텐츠 영상 등)를 통해 국내 유망기업의 기술력을 해외에 알렸습니다.

그리고 IBK창공관에서는 창업육성플랫폼인 IBK창공의 8개 스타트업이 전시에 참여해 자신들의 기술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김형일 IBK기업은행 전무이사는 "앞으로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하는 역량이 금융권의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CES 2025는 기업은행이 보유한 금융기술을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에 적용하는 방안을 검증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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