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오기 전에 쏟아 냈다' 中 작년 수출 7.1%↑ 사상최대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1.13 16:14
수정2025.01.13 16:21
중국의 작년 수출이 7.1% 증가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이 13일 보도했습니다.
중국 세관 당국인 해관총서는 중국의 지난해 연간 수출액이 25조5천억위안(약 5천101조원)을 기록, 전년 대비 7.1%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지난해 연간 수입액은 2.3% 증가한 18조3천900억위안(약 3천679조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지난해 무역흑자는 7조600억위안(약 1천412조원)으로, 전례 없는 성장을 보였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습니다.
기록적인 수출량 증가에 힘입어 무역흑자는 2023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는 중국 기업들이 내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서둘러 물량을 내보낸 데다 고율 관세를 예고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출하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중국 경제가 부진한 내수와 장기화한 부동산 침체로 성장 둔화를 겪은 가운데 드물게 수출 부문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AFP도 짚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무역 호황은 이달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높은 관세 등 무역 장벽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할 때 '마지막 고점'일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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