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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美 고용 호조에 1천470원대 주간 거래 마감…5.8원 상승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1.13 16:05
수정2025.01.13 16:06


원달러 환율이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달러 강세를 반영하며 1천470원대로 올라섰습니다.

오늘(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는 전 거래일보다 5.8원 오른 1천470.8원을 기록했습니다.

환율은 8.2원 상승한 1천473.2원에 개장한 뒤 1천469.3∼1천474.3원에서 등락했습니다.

달러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을 웃돌면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커진 데 따른 영향입니다.

현지시각 10일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25만6천명 늘었습니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5만5천명)를 크게 웃도는 수치입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49% 오른 109.872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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